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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 대광여고 대형 분회 탄생
동시에 43명 가입 - 지부에서는 대책위원회 꾸려 지원
기사입력  2013/09/12 [22:19] 최종편집    운영자

조합원이 없던 대광여고에 43명의 조합원이 새로 탄생했다. 지난 9월 4일 우리지부 사무처장은 43명의 전교조조합비 원천징수동의서를 수합해, 대광여고 행정실에 접수하고 이번 달 급여부터 원천징수가 이루어지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립학교에서 40명이 넘는 조합원이 한꺼번에 가입한 것은 지난 2001년 동신연합분회 이후 처음으로 대광여고 분회는 가입과 동시에 대형분회가 되었다. 분회 출범식은 다음달 7일 지부사무실에서 성대히 열기로 했다. 
 
지부에서는 사립학교에서 40명이 넘는 조합원이 한꺼번에 가입하는 이례적인 상황을 맞아, 대광·서진여고대책위원회를 신속히 구성하고 장영인 사립위원장을 대책위원장에 임명했다.
장영인 대책위원장은 대책위 첫 사업으로 “비리사학 종결자 이홍하를 엄하게 처벌해 달라”는 1000인의 탄원서를 받아 항소심 재판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항소심 재판은 오는 24일 광주고검에서 열린다.

대광여고 교사들은 재단측으로부터 부당하게 압력을 받아 금전대출을 받아 재단쪽에 빌려주었으나 받지 못하는 상황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모두 33명의 교사가 재단 쪽에 모두 24억원을 빌려 주었으나 되돌려 받지 못한 것이다. 이번에 새로 전교조에 가입한 조합원들은 학교법인 쪽에 거액을 빌려 준 조합원이 22명이며, 재단 쪽에 채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조합원도 21명에 이른다.
 
이에 앞서 지부에서는 지난 6월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교사들에게 꾸어간 돈을 즉각 상환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지부에서는 또 "교사들에게 꾸어간 돈을 갚지 못한다면 사립학교운영권을 포기하고 스스로 공립화할 것"을 아울러 제안했다.
 
한편, 대광여고와 서진여고를 설립한 이홍하는 자신이 설립한 대학의 교비 1000여 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수감되어 재판을 받고 있으며, 1심에서 징역 9년을 받고 항소한 상태다.
                                                        박삼원 기자 3on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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